키보드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맥OS 기반의 응용프로그램이다. Automator 보다 배우기도 더 쉽고, 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고 한다.
한 쪽에 작성된 문서 다른 쪽에 자동으로 옮겨주기, 원하는 자료를 정기적으로 인쇄하기, 지정된 태그 일괄 입력해주기, 선택한 문장에 대해 구글 번역기 돌려서 붙여넣어주기, 참고문헌의 제목 저자 페이지 등을 자동으로 적어주기, 파일 이름 일관성 있게 변경하기 등... 이 모든 것이 단축키 하나로 가능해진다.
30일 동안 체험판을 사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 구매가는 $36이고 한화로는 부가세 포함해서 약 4.6만원이다.
체험판은 이곳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초기 설정
키보드마에스트로 '에디터'는 말 그대로 우리가 매크로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키보드 마에스트로 '엔진'은 트리거를 감지해서 매크로를 실행시켜주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다.
[시스템 환경설정-손쉬운 사용]에서 제어 허용 체크 선택을 해주어야 키보드 마에스트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스템 환경설정-알림]에서 키보드 마에스트로 엔진의 알림 허용 토글을 활성화해주어야 보내는 Notification을 받아볼 수 있다.
에디터 인터페이스
에디터의 화면은 크게 3개의 패널로 구분되어 있다.
첫 번째 패널은 매크로들의 '그룹'을 선택, 추가, 삭제하는 영역이다.
두 번째 패널은 '매크로'를 선택, 추가, 삭제하는 영역이다.
세 번째 패널은 매크로의 '트리거'와 '액션'을 추가, 삭제하는 영역이다. 가장 중요한 설정값들이 담기는 영역으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방아쇠를 의미하는 '트리거(Trigger)'는 매크로를 언제 실행할지 정의하는 것이다. 가장 자주 쓰이는 트리거는 핫키(Hot Key) 방식이다. 특정한 키나 문자열을 입력하면 매크로가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트리거가 작동되면, 매크로에 지정돼있는 각각의 액션(Action)이 순서대로 수행된다.
튜토리얼
키보드 마에스트로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튜토리얼을 제공한다.
1. 두 번째 패널 하단의 + 버튼을 눌러 새로운 macro를 생성한다
2. 세 번째 패널에서 New Trigger를 눌러 원하는 트리거를 생성한다.
3. New Action을 눌러 원하는 액션을 생성한다.
기본적인 매크로 작성방법은 이렇게나 간단하다.
매크로를 생성해서 트리거와 액션을 설정한다는 동일한 틀안에서 쉘스크립트 또는 애플스크립트를 활용하면 훨씬 정교하고 유용한 매크로를 만들 수 있다.
'Gene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셀 자동화 - 구글 스프레드시트 매크로로 데일리 플래너 만들기 (83) | 2021.01.28 |
---|---|
VS Code 필수 초기 설정 - 기본설정부터 익스텐션까지 (0) | 2021.01.26 |
오픈소스 제대로 알고 쓰자 "이 코드... 그냥 갖다 써도 될까요?" (1) | 2021.01.24 |
레이캐스팅 튜토리얼 5. Wolfenstein 3D 텍스처 (0) | 2021.01.21 |
레이캐스팅 튜토리얼 4. 예제코드로 이해하는 레이캐스터 구현 (textured) (0) | 2021.01.21 |